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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송리단길 맛집 <미자식당> 3메뉴 _ 명란돈까스+명란파스타+미나리볶음밥 / 잠실 돈까스 맛집 / 주차 / 웨이팅 / 좌석

by yooffy1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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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커플과 등산가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파토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쨍쩅이라니...? 무슨일일까요^^ (이런 개상청..) 송리단길 어디에서도 롯데타워가 쨍한 햇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너무 잘보이더라고요.

220813 송리단기 미자식당
220813 송리단기 미자식당



<대기>


저는 토요일 4시경에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이 많다고 하여 많이 걱정했는데,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여서 그런지 웨이팅 줄도 없고, 가게 내부에서도 2팀만 식사중이시더라구요.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습니다.




<메뉴>


메뉴판 너무 귀엽죠>_<

미자식당 메뉴판

명란치즈돈까스, 명란크림파스타, 참소라미나리비빔밥과 제로콜라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 명란치즈돈까스 ₩15,000
  • 명란크림파스타 ₩13,000
  • 참소라 미나리 비빔밥 ₩11,000
  • 캔제로콜라




<좌석>

1. 내부 모습

송리단길 맛집 미자식당의 내부 전경입니다.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걸려있는 돌사진은 사장님인걸까요?

좌석은 2인석 5-6개 4인석 1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부가 넓지 않고 좌석이 충분하지 않아서 서서 기다리게 되면 무한 기다림일 것 같은데, 다행히도 주문한 메뉴가 빨리 나옵니다. 3개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10분가량만에 모두 세팅 되었습니다.


2. 미자식당 최고의 자리

매장 자체가 조명이 매우 어둡습니다. 창가에 가까울 수록 자연광 혜택을 받아서 밝더라고요. 창가자리 앉고싶었지만 미리 식사하고 계시는 손님이 계셔서 아쉽게도 옆옆 좌석에서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혹시 미자식당 방문하시게 되면 창가자리를 노려보세요^^



<음식>

쟁반에 메인메뉴하나와 서너가지 찬, 장국, 식기까지 한 번에 서빙되는 시스템입니다. 둘이 가서 메뉴를 세개 시켰더니 명란크림파스타는 단품형태로 나왔는데,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보니 두당 메뉴를 주문하는 경우에는 똑같이 쟁반에 나오더라고요. 셋이가서 메뉴를 세개 시킨거면 모두 쟁반에 여분의 반찬들과 함께 나오는 걸텐데…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들었네요 이부분은

 

 

1. 명란크림파스타

익숙하고 맛있는 맛입니다. 시중소스 쓴 것 같은데 그래도 명란 덕에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면을 건져먹다보니 아래에 자작하게 크림소스가 남았습니다. 떠먹어보니 명란이 정말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말린 고추도 들어있어 살짝 매운맛이 곁들여졌습니다. 크림의 느끼한 맛이 잘 잡아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 명란치즈돈까스

대망의 돈까스. 맛있습니다. 삼시세끼 돈까스만 먹을수도 있다는 돈까스 왕팬과 함께 방문했는데, 맛있긴 한데 양이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돈까스와함께 특이한 소스가 같이 나오는데, 할라피뇨로 만든 수제쨈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에 보니 쨈만 따로 판매를 합니다.(₩8,000) 미자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듯요. 돈까스 소스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데 쨈이라고 하니까 뭔가 더 귀엽고 가게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더 어울립니다.


3. 참소라 미나리 비빔밥

새싹 채소와 미나리, 참소라를 채썰어 넣은 미나리 비빔밥 입니다. 음 아는 양념 맛입니다. 카레덮밥이랑 미나리비빔밥 중에 고민하다가 카레가 더 흔하니까 미나리 비빔밥을 시켜봤는데, 살짝 후회 됬습니다.ㅎㅎㅎㅎㅎ 하지만 나쁘지 않아요. 그닥 맵지 않은 비빔밥이니 부담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밥양은 좀 많아요! "체감" 햇반 한개반 같았습니다.




4. 기타 찬들과 콜라

반찬들이 각 그릇에 나옵니다. 저는 이거 설거지하려면 겁나 귀찮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제로 콜라를 시키니 250ml짜리 캔콜라를 주셨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콜라가 먼저 도착했는데 아뿔싸... 캔콜라 따개 부분에 고춧가루;;; 바꿔달라고 할까 하다가 바쁘셔서 그랬겠지 싶어서 그냥 뒀지만 블로그 쓰려고 갤러리를 보다보니 스물스물 그때 감정이 올라오네요. 식당에서 당연히 집기에 고춧가루나 각종양념 등이 튈 수 있지만 서빙되는 물품을 한 번 더 체크는 해보셔야될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러신 것은 아니겠지만 불쾌한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주차>

가게 앞에 적당히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차딱지를 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마저도 대기인원이 많으면 주차공간이 안나올 것 같고요. 근처 유료주차장인 송파동공영주차장에 대시면 좋습니다. 미자식당까지 걸어서 8-10분가량 걸리지만 5분에 50원이라는 혜자가격이에요!! 송리단길에서 밥먹고 카페에서 놀고 푸지게 데이트하다가 집에가는데 주차비 2,500원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가능한 일인가....?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비빔밥대신 카레를 먹어야지 다짐하며~ 빠질 수 없는 거울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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